전봉준 유적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녹두장군 전봉준이 동학 농민 운동에 앞장서던 때 살았던 집을 복원한 유적이다. 전봉준 선생은 조선왕조 철종 6년(1855)에 이 지방의 양반 가문에서 출생,
고종 27년(1890) 동학에 입도하였으며, 서당 훈장으로 있었다.
당시 전국의 농촌은 일부 탐관오리의 학정으로 농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었으며, 이곳 고부현 역시 군수 조병갑)의 만석보 수세 강제징수 등 학정에 시달린 농민들의 생활은 피폐하고 원성이 높았다.
이 때 선생은 고부현의 동학 접주로 분노에 찬 농민들과 동학교도의 조직을 이용
제폭구민 보국안민의 구호를 내세우고 동학운동을 주도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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