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객가문화

객가인(客家人) 은 타이완에 거주하는 계층으로, 넓은 의미로 자신이 객가의 혈통을 가졌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은 타이완 인구 2,300만 명중 600만명으로,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따라서 타이완 철도, 타이베이 전철 안내방송은 국어, 타이완어, 객가어, 영어로 방송된다. 타이완으로 이주한 객가사람들의 원래 고향은 주로 중국 대륙의 광동, 푸젠 일대 출신이많으며, 초기에 대부 분 타이완 서부 구릉지대로 이주해왔다. 환경이 우수한 평원지대가 푸젠 취안저우, 장저우에서 온 이민자들에게 점거당하여 나중에 이민 온 객가 사람들은 부득이 거주조건이 열악한 구릉지대에서 살았다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설에 따르면 광둥지역에 산지, 구릉이 많아 이민자들이 자기가 살던 고향과 환경이 비슷한 곳을 선호하여, 객가 사람들이 대부분 타이완의 타오위안, 신주, 먀오리의 둔덕이나 구릉지대에서 살게 되었으며, 산에서 농사를 짓고 과일이나 채소 등 경제작물을 재배하였다. 객가인의 중심사상은 “가장 으뜸인 사람은 충신과 효자요, 중요한 두가지 일은 독서와 밭을 가는 것이다.”로 표현된다. 객가인들은 근검하고 부지런하다. 여성들은 근검하고 살림을 잘하며, 남성들은 맑은 날씨에는 밭일을 하고 비가오면 글을 읽어 벼슬을 함으로써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했다. 객가사람들은 구릉지대에 많이 거주하였기 때문에 차를 따면서 노래를 부르는 등 민속예술이 발달했다. 남산(藍衫:유생들이 입던 푸른 옷), 종이우산, 뇌차(擂茶, 찻잎과 견과류를 갈아서 만든 차의일종)를 통해 객가 전통 공예기술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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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타이완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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