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석굴 (須彌山石窟)

영하성의 고원현에서 서북쪽으로 55km 떨어진 수미산 동쪽 사구자하의(옛이름 석문수) 북안의 산봉우리에 있다. 북위 때에 건축을 시작하여 서위, 북주, 수, 당에 이르러 건립, 조성되었고 이후 각 시대마다 보수를 반복하여 오늘날 고원으로 불리는 규모가 가장 큰 불사유적이 되었다. 현존석굴은 150좌로 2km에 이어진 8개 산봉우리 상에 분포되어 있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대불루, 자손궁, 원광사, 상국사, 도화동, 송수와, 삼개요, 흑석구)의 8개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수미산에 보존되어 있는 석굴, 벽과, 불상 등의 문화재는 중국 고대불교예술사상의 큰 유산이다.

Xumishan Grottoes

Construction began during the Northern Wei dynasty and were put under periodic reconstruction during later dynasties until the Tang dynasty. The site was situated along the Silk Road, an important route for the spread of Buddhism. The influence of this trade route is apparent in the decorative motifs, with influences drawn from India and Central Asia. Prior to the construction of the grottoes, the area was known as Fengyis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