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참변 (1921.6.28)
스보보드니는 원래 알렉세예프스크 였으나, 레닌의 적군에 의해 스보보드니 즉, 자유시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는 이만이라고 부른다. 러시아 붉은 군대가 한인 무장 독립군들을 포위, 학살한 사건이다.
...이르쿠츠파와 상하이파 간의 공산주의 권력다툼에 대한독립군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참변이었다.
이로써 대한독립군단은 와해되었고, 대한독립군단을 조직했던 서일은 자유시 참변이 일어나 많은 독립군이 사망하자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두 달후 밀산에서 스스로 자결했다. 당시 이범석, 김홍일 등 일부 독립군은 러시아 이만으로 가지 않고 만주에 남아 있었고, 김좌진은 이만까지 갔다가 만주로 되돌아 왔기에 병력을 보존할 수 있었다.
홍범도와 같이 이르쿠츠크로 이동한 지청천은, 그곳에서 오하묵 등과 함께 고려혁명군(1921.8)을 결성하고. 같은 해 10월 고려혁명군관학교 교장에 취임하였다. 1922년 4월경 소련 당국이 지청천의 학교 교육방침을 문제삼아 체포되었으나 7월 임시정부의 노력으로 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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