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쇼지
나리타산 신쇼지는 940년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일본에서 손꼽히는 고찰이자 진언종 지산파의 대표 사찰 가운데 하나다. 본존은 불교의 분노존인 부동명왕으로,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을 성취하게 해주는 부처로 신앙되어 왔다. 특히 새해 첫 참배인 하쓰모데 명소로 유명해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다.
경내에는 인왕문, 삼중탑, 석가당, 광명당, 평화대탑 등 역사적 건축물이 자리하며, 넓은 나리타산 공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신쇼지의 대표적인 의식인 고마기도는 불을 피우며 부동명왕에게 소원을 비는 전통 의식으로, 신쇼지 신앙의 핵심을 이룬다. 사찰로 이어지는 나리타산 신쇼지 참배길에는 장어구이와 전통 과자, 기념품 가게 등이 늘어서 있어 사찰 관광과 전통 상점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쇼지는 지바현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불교 성지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