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 (1926-1989)

데즈카 오사무는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신화적인 존재이자 아버지로 불리며 오늘날의 일본 만화(망가)와 애니메이션 산업의 기초를 확립하고 발전시킨 인물이다. 1947년 《신 보물섬》을 발표하며 영화적인 구도와 연출, 서사 구조를 만화에 도입했다. 이전의 4컷 만화 위주의 일본 만화계를 장편 서사 만화(스토리 망가) 시대로 전환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1963년 TV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철완 아톰)》을 제작했고, 이 작품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자리 잡으며 후대 애니메이션 산업의 기초가 되었다. 데즈카 오사무는 생전에 700편이 넘는 만화와 6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고 단순한 오락을 넘어 그의 작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전쟁의 비참함, 과학 문명의 양면성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Osamu Tezuka (1926-1989)

Osamu Tezuka was a Japanese manga artist, cartoonist, animator, and film producer. Born in Osaka Prefecture, his prolific output, pioneering techniques, and innovative redefinitions of genres earned him such titles as "the father of manga", "the godfather of manga" and "the god of manga."

데즈카오사무 기념관(아톰박물관)

다카라즈카시립 데즈카 오사무 기념관은, 아톰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가 5세부터 24세까지의 청춘 시대를 보낸 다카라즈카에 위치하는 기념관입니다. 작품 세계를 통하여 주창해온 데즈카 오사무의 정신「자연에의 사랑과 생명의 고귀함」을 기본 테마로 1994년에 오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