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AP World Story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은 1945년 8월 6일 원폭 피해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핵무기 없는 평화를 세계에 호소하기 위해 히로시마 도심 한가운데에 조성된 기념공원이다. 이 공원의 상징은 원폭 돔(겐바쿠 돔)인데, 폭심지 가까이에서 뼈대가 남은 건물을 보존해 "파괴의 기억과 평화의 다짐"을 보여주는 장소로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공원 안에는 여러 추모 시설이 이어지듯 배치되어 있어서,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기억–추모–다짐'의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대표적으로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는 "여기 잠든 영혼이여 편히 쉬소서, 우리는 이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취지의 문구가 새겨져 있고, 그 아래에는 희생자 명부가 보관·추가되는 방식으로 추모가 계속 이어진다. 또한 위령비 너머로는 평화의 불꽃이 보이도록 축이 잡혀 있는데, 이 불꽃은 핵무기 폐기와 영원한 평화를 바라는 상징이다.
Hiroshima Peace Memorial
The Hiroshima Peace Memorial, originally the Hiroshima Prefectural Industrial Promotion Hall, and now commonly called the Genbaku Dome, Atomic Bomb Dome or A-Bomb Dome, is part of the Hiroshima Peace Memorial Park in Hiroshima, Japan and was designated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in 1996.
[자세히보기]출처 : Wikipedia
ⓗ Hiroshima Atomic Bomb (1945.8.6) / 히로시마 원폭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는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실전에 핵무기가 사용된 사건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결정적 계기인 동시에, 인류에게 핵 시대라는 새로운 공포와 과제를 안겨주었다. 이 폭탄은 우라늄을 이용한 원폭(리틀 보이)으로, 도심 상공에서 폭발하면서 엄청난 폭풍과 화염, 방사선이 한꺼번에 퍼져 도시가 순식간에 큰 피해를 입었다. 그 결과 희생자 수는 집계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즉시 수만 명이 사망했고 1945년 말까지 사망자가 약 14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는 등 인명 피해가 매우 컸으며, 생존자들도 화상·부상뿐 아니라 방사선 영향으로 오랜 기간 건강 피해를 겪었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는 전쟁을 조기에 끝내려는 목적과, 소련 참전 등 복합적인 국제정세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으로 해석되며, 이후 8월 9일 나가사키에 두 번째 원폭이 투하된 뒤 일본은 8월 15일 항복을 선언하고 9월 2일 공식 항복 문서에 서명했다. 전후 히로시마는 원폭 피해의 기억을 보존하고 핵무기 없는 평화를 호소하는 상징적 도시가 되었고, 오늘날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과 원폭 돔은 '파괴의 역사'와 '평화의 다짐'을 함께 보여주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Atomic bombings of Hiroshima and Nagasaki
During the final stage of World War II, the United States detonated two nuclear weapons over the Japanese cities of Hiroshima and Nagasaki on August 6 and 9, 1945, respectively. The United States dropped the bombs after obtaining the consent of the United Kingdom, as required by the Quebec Agreement. The two bombings killed at least 129,000 people, most of whom were civilians. They remain the only use of nuclear weapons in the history of warf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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