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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오사카성은 일본 오사카를 상징하는 성이자 일본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건축물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 노부나가 사후 천하를 통일한 후, 자신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1583년부터 오사카성 축성을 시작했다. 그는 당대 최고의 기술과 막대한 재력을 동원하여 당시 일본에서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성을 지었는데 이는 그의 절대 권력을 과시하는 상징이었다. 히데요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일본을 통치했으며, 오사카를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히데요시가 사망한 후 그의 아들인 히데요리가 성을 물려받았으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와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1614년 오사카 겨울 전투와 1615년 오사카 여름 전투를 거치면서 도요토미 가문은 멸망했고 오사카성은 완전히 소실되었다. 도쿠가와 막부는 도요토미 가문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기존 성터 위에 흙을 덮고 돌담을 새로 쌓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성을 재건했다. 현재의 웅장한 돌담과 해자는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도쿠가와 막부가 재건한 천수각도 이후 낙뢰 등으로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천수각은 1931년에 시민들의 모금으로 재건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다. 외관은 도요토미 시대의 화려함(흑색 바탕에 금박 장식)과 도쿠가와 시대의 양식이 혼합된 모습이며 내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역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Osaka Castle

Osaka Castle is a Japanese castle in Chūō-ku, Osaka, Japan. The castle is one of Japan's most famous landmarks and it played a major role in the unification of Japan during the sixteenth century of the Azuchi-Momoyama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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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