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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jo
1694-1776 / 21th King of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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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1694-1776)

영조는 조선 제21대 왕으로 숙종의 후궁 숙빈 최씨의 아들로 태어나 이복형 경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출신이 비천하다는 이유로 왕위 계승 초기에는 정치적 반대가 많았지만, 탁월한 통치 능력과 신중한 정치 감각으로 긴 재위 기간 동안 국가의 안정을 이끌었다. 왕이 된 뒤에는 혼란스러웠던 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탕평책을 실시했는데, 이는 붕당(정치 세력) 간의 갈등을 줄이고 인재를 고루 등용하려는 정책이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노론이 여전히 강세였고, 탕평책이 완전한 정치적 중립을 이루지는 못했다. 정치·경제적으로 영조는 백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려는 개혁군주였다. 군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균역법을 시행해 농민의 군역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사도세자는 41세에 어렵게 얻은 아들이었으나, 왕위에 대한 부담, 왕실과 노론·소론 등 정치 세력과의 갈등, 세자의 정신 질환 등으로 인해 부자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았다. 영조는 결국 세자를 폐하고 뒤주에 가두라는 비정한 명령을 내렸으며, 세자는 8일 만에 사망했다. 이는 조선 후기 정치와 왕실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후일 손자인 정조가 즉위한 후에도 큰 정치적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Yeongjo (1694-1776)

Yeongjo of Joseon was the 21st king of the Korean Joseon Dynasty. He was the second son of King Sukjong. His mother was Consort Suk of the Choi clan. Before ascending to power, his name was Prince Yeoning. In 1720, a few months after the accession of his older brother, King Gyeongjong as the 20th King, Yeoning became the Royal Prince Successor Brother. This induced a large controversy between political factions. Nevertheless, four years later, at the death of Gyeongjong, Yeongjo ascended the th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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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 Wolleung / 원릉 (동구릉)



원릉(元陵)

원릉은 조선 21대 영조와 두 번째 왕비 정순왕후 김씨의 능이다. 원릉은 하나의 곡장 안에 봉분을 나란히 배치한 쌍릉(雙陵)의 형식으로, 앞에서 능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서쪽)이 영조, 오른쪽(동쪽)이 정순왕후의 능이다. 이곳은 원래 효종의 옛 영릉(寧陵) 자리였으나, 영릉 조성 직후부터 석물에 문제가 생겨 계속 보수를 하다가 1673년(현종 14) 여주로 옮기게 되면서 터만 남아 있었다. 이후 1776년(영조 52) 영조가 세상을 떠나자 옛 영릉 자리에 원릉이 조성되었다. 원래 영조는 1757년(영조 33) 첫 번째 왕비 정성왕후의 홍릉을 조성하면서 자신의 능 자리를 미리 만들어 쌍릉으로 조성되기를 원하였지만, 영조가 세상을 떠나고 영조의 능자리로 대신들의 의견이 나누어지자, 정조는 지금의 자리를 영조의 능자리로 결정하였다. 이후 1805년(순조 5) 정순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영조의 능 동쪽에 능을 조성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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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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