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Assassination of Park Chunghee
197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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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건 (1979.10.26)

1979년 10월 26일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서울 종로구 궁정동에ㅁ 위치한 중앙정보부 안전가옥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 등을 총격으로 살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18년간 지속되어 온 박정희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 체제인 유신 체제를 하루아침에 종식시킨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인 사건이다. 사건의 배경에는 장기 집권에 대한 국민적 저항과 유신 체제의 폭압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통령의 심복이던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와 대통령 경호를 맡아 월권 행위를 일삼았던 경호실장 차지철 사이의 해묵은 권력 갈등과 마찰이 자리 잡고 있었고 사건 직전 발생한 부산과 마산 지역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였던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강경 진압 여부를 두고 김재규와 차지철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것이 직접적인 기폭제가 되었다. 사건 직후 국무총리였던 최규하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하는 정부는 전국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사건 수사에 착수했으며, 김재규는 내란목적살인 및 내란수괴 미수죄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결국 사형당했다. 10.26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정치적 공백과 혼란은 곧이어 같은 해 12월 12일에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군권을 장악하는 12.12 군사반란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격변의 시대를 맞게 되었다.


Assassination of Park Chung-hee (1979.10.26)

Park Chung-hee, president of South Korea, was assassinated on Friday, October 26, 1979 at 7:41 p.m. during a dinner at a Korean Central Intelligence Agency (KCIA) safehouse inside the Blue House presidential compound, in Gungjeong-dong, Seoul by Kim Jae-gyu, who was the director of KCIA and the president's security 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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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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