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seong
Jeongjo
1752-1800, 22th King of the Joseon Dynasty / Geoll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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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1752-1800)

정조는 조선 제22대 왕으로, 조선 후기 정치·사회·문화 전반의 변화를 주도한 대표적인 개혁 군주다. 그는 영조의 손자이자 사도세자의 아들로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왕위에 올라 복권과 정치적 안정을 동시에 이루려 했다. 정조의 통치는 탕평정치의 강화와 왕권 확립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그는 당파 간의 대립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의 붕당 정치 구조를 재조정하고, 능력 중심의 인재 등용을 통해 실용적 정치 운영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 규장각을 설치하여 학문적 연구기관이자 정책 자문 기구로 활용했고, 이곳을 통해 젊은 학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한 정조는 실학의 진흥과 경제 개혁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중시한 실학자들을 등용해 상공업을 장려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정책을 시행했다. 노비 제도의 완화, 서민층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 지방 행정의 효율화 등은 사회 구조를 점진적으로 개혁하려는 시도의 일환이었다. 문화적으로도 정조 시대는 활기를 띠었습니다. 그는 규장각을 중심으로 학문과 예술을 발전시켰고, <대전통편>, <홍재전서> 등의 편찬 사업을 통해 법제와 지식 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 화성으로 옮기고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을 건설하여 정치적 상징성과 도시 계획의 선진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정조는 이성적이고 개혁적인 군주로 평가받으며, 그의 통치 시기는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라 불릴 만큼 정치적 안정과 문화적 융성을 이룬 시기였다. 그러나 1800년, 48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서거하면서 그의 개혁은 완전히 실현되지 못했고, 이후 세도정치로 조선 사회는 다시 보수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Jeongjo (1752-1800)

In 1762, his father, Crown Prince Sado, was publicly executed by King Yeongjo, Sado's father and Yi San's grandfather, after long time conflicts and Sado's years of mental illness. Crown Prince Sado opposed the ruling party Noron party. Eight years later Yi San asked to visit Sado's living quarter but his Grandfather King Yeongjo refused. So he refused to attend Crown Prince Sado's funeral. In February 21, 1764, Yi San was the adoptive son of Crown Prince Hyojang by King Yeo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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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 Geolleung / 건릉



건릉(健陵)

건릉은 조선 22대 정조와 효의황후 김씨의 능이다. 건릉은 한 봉분 안에 황제와 황후를 같이 모신 합장릉(合葬陵)의 형식이다. 건릉은 1800년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장조의 융릉 동쪽 언덕에 조성하였다. 그러나 풍수상 불길하다는 논의가 있어 1821년(순조 21) 효의황후가 세상을 떠난 후 건릉을 옮기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능 자리는 융릉 서쪽 언덕인 현재의 자리로 정하고 정조를 먼저 모신 다음에 효의황후를 합장하였다. 능침 봉분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고, 봉분 주변의 석물은 융릉과 달리 왕릉의 형식에 맞게 세웠다. 문석인은 융릉의 예에 따라 금관조복을 입은 형태이다. 능침 아래에 있는 비각에는 1개의 표석이 있는데 원래 ‘정종대왕과 효의왕후’의 표석이었으나, 대한제국 선포 후 정조로 추존되면서 기존 표석을 갈아서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로 다시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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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가유산청

Yunggeolleung

Yungneung is the joint tomb of King Jangjo (1735-1762) and Queen Heongyeong (1735-1815). King Jangjo was the father of King Jeongjo, the 22nd ruler of the Joseon Dynasty. King Jangjo was the second son of King Yeongjo, the 21st ruler of the Joseon Dynasty. He was installed as a Crown Prince in 1736. As the Crown Prince, he administered the state affairs on behalf of his father and showed great capability in various fields. However, he died in 1762 after being locked in a wooden rice chest by the orders of his father, King Yeo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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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KOREA TOURISM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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