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do
Battle of Myeongnyang
鳴梁海戰 (159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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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 (1597.10.25)

명량해전은 1597년(선조 30년) 임진왜란 중 벌어진 전투로, 이순신 장군이 단 13척의 배로 130여 척의 일본 수군을 물리친 기적 같은 해전이다. 이 전투는 조선 수군의 전통적인 해전 전술이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빛을 발한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 해전사에서 가장 극적인 승리로 평가된다. 1597년 당시 조선은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지휘하던 수군이 궤멸되어 거의 전력이 사라진 상태였다. 나라 전체가 위기에 처하자 이순신은 다시 전라좌수사로 복귀해 남은 13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해협으로 향했다. 명량 해협은 물살이 매우 빠르고 좁은 곳으로, 이순신은 이 지형을 이용하면 적의 수적 우세를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투 당일, 일본군은 130여 척의 함대를 이끌고 명량 해협으로 진입했다. 조선 수군은 조류가 빠른 물살을 역이용해 일본군을 분산시키고, 좁은 해협에서 한 번에 들어올 수 있는 적의 수를 제한시켰다. 이순신은 직접 지휘선의 북을 치며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았고, 조선 수군은 화포(대포)를 집중 발사해 적선을 하나씩 격침시켰다. 조류가 바뀌면서 일본군은 오히려 서로 부딪혀 혼란에 빠졌고, 결국 대패했다. 이 전투에서 일본군은 수십 척의 배를 잃었지만 조선 수군은 거의 피해가 없었다. 명량해전의 승리로 조선은 다시 바다의 주도권을 되찾았고, 일본의 보급선이 차단되면서 전세가 역전되었다. 명량해전은 단순한 해전의 승리를 넘어 이순신 장군의 용기, 전략적 통찰,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리더십을 보여준 사건이다. 그는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는 말을 남기며 병사들을 이끌었고, 이 전투 이후 그는 조선의 상징적인 영웅으로 자리 잡았다.


Battle of Myeongnyang (1597.10.25)

In the Battle of Myeongnyang, on October 26, 1597, the Korean Joseon kingdom's navy, led by Admiral Yi Sun-sin, fought the Japanese navy in the Myeongnyang Strait, near Jindo Island, off the southwest corner of the Korean peninsula. With only 13 ships remaining from Admiral Won Gyun's disastrous defeat at the Battle of Chilchonryang, Admiral Yi held the strait as a "last stand" battle against the Japanese Navy, who were sailing to support their land army's advance towards the Joseon capital of Han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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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 Uldolmok / 울돌목 (명량해협)



울돌목 (명량해협)

울돌목은 이충무공의 3대 해전중의 하나로 명량대첩지로 잘 알려진 서해의 길목으로, 해남과 진도간의 좁은 해역을 이루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 정도의 294m 내외이다. 물길은 동양 최대의 유속인 11노트(20㎞)의 조수가 흐르며, 물소리가 크고, 거품물이 용솟음쳐 배가 운항하기 힘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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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Uldolmok

The strait has proved important at several points in Korean history. The seclusion it provided allowed the Sambyeolcho Rebellion to take refuge here in 1271. In 1597, during the Seven Year War, the Korean admiral Yi Sun-sin achieved a decisive victory here against the Japanese fleet, in the Battle of Myeongnyang. Due to tidal forces, the Myeongnyang Strait's current reverses direction roughly every three hours. Today, the strait is spanned by the Jindo (island) bridge, South Korea's longest suspension bridge. There is also a memorial to Yi Sun-sin on the co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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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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