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칼랑 푸푸
차칼랑 푸푸는 북술라웨시주 미나하사 지역, 특히 최대 참치 항구 도시인 비퉁을 대표하는 전통 훈제 가다랑어 요리다. '차칼랑'은 현지어로 가다랑어를 뜻하며, '푸푸'는 대나무 틀에 고정해 연기로 익히는 훈제 보존 방식을 의미한다. 손질한 가다랑어를 반으로 갈라 대나무 틀에 고정시킨 뒤, 소금과 향신료로 밑간을 한 후 산더미처럼 쌓은 코코넛 껍질을 태운 연기로 수 시간 동안 은은하게 훈연하여 만든다. 코코넛 껍질로 훈연하기 때문에 독특하고 깊은 스모키 향이 배어난다. 겉모습은 붉은빛을 띠며, 수분이 빠져나가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수분을 날리고 훈연 처리를 거쳤기 때문에 방부제 없이도 실온에서 꽤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어,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기념품 및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