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퉁 참치 산업
비퉁은 '인도네시아 최대의 참치 수도'로 불릴 만큼 참치 산업과 어업이 매우 발달한 곳이다.
비퉁 앞바다는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길목에 있어 황다랑어, 가다랑어 등 다양한 참치가 매우 풍부하게 잡히는 천혜의 어장으로 도시 전체가 참치 어업과 가공 산업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벽마다 비퉁 항구와 인근 수산 시장(PPS 비퉁 등)에서는 수십~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참치들이 거래되는 생생하고 역동적인 경매 현장이 펼쳐진다.
매년 참치 조업 시기(주로 5월~7월 성수기 포함)가 되면 항구 전체가 거대한 참치 시장으로 변모한다. 인근 바다에서 낚시나 전통 방식을 통해 잡힌 수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황다랑어와 가다랑어가 이 항구와 시장을 통해 대량으로 유통된다.
비퉁에서 잡힌 신선한 가다랑어(차칼랑)는 코코넛 껍질 연기로 수 시간 동안 훈연하는 전통 방식을 거쳐 만든 '차칼랑 푸푸(Cakalang Fufu)'는 현지인들의 식탁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필수 기념품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