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의 절벽 (El Salto del Fraile)
리마의 해안가 절벽은 현지 스페인어로 '엘 살토 델 프라일레(El Salto del Fraile)', 즉 '수도사의 도약'이라 불리는 유명한 장소다. 태평양에 면한 아찔한 깎아지른 절벽으로 19세기 식민지 시대, 신분의 차이로 인해 사랑이 허락되지 않던 귀족 가문의 여인(클라리따)과 평민 청년(프란시스코)의 비극적인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절망 끝에 수도사가 되어 이곳 절벽에서 바다로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전설을 기리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날에도 수도사 복장을 한 연기자가 아찔한 높이의 절벽에서 태평양 바다로 직접 다이빙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