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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앙코르 와트는 12세기 초 크메르 제국의 전성기에 왕 수리야바르만 2세에 의해 건립된 사원으로 국력을 과시하고 왕권의 신성함을 드러내기 위해 힌두교의 비슈누 신에게 바치는 사원을 세웠다. 사원은 해자로 둘러싸인 거대한 축선 구조와 중앙의 오탑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힌두 신화 속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을 형상화한 것이다. 13세기 후반 이후 크메르 제국이 점차 쇠퇴하고 대승 불교가 확산되면서, 앙코르 와트는 힌두 사원에서 불교 사원으로 전환되었다. 주변의 다른 앙코르 유적들이 밀림 속에 방치된 것과 달리, 이 사원은 불교 신앙의 중심지로 계속 사용되었기에 완전히 폐허가 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었다. 15세기 무렵 태국 아유타야 왕국의 침공과 기후 변화에 따른 수로 시스템의 붕괴 등으로 크메르 제국은 수도를 프놈펜 인근으로 옮기게 되고 앙코르와트는 정글 속에 남겨졌으나, 거대한 해자가 밀림의 침입을 막아준 덕분에 다른 유적들에 비해 보존 상태가 양호했다. 캄보디아 승려들은 이곳을 떠나지 않고 계속 수행의 장소로 지켰다. 19세기 중반 프랑스 탐험가들에 의해 서구 세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학술적 조사와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고, 20세기 들어 체계적인 보존 사업이 이루어졌다. 199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보호를 받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캄보디아의 국기에도 그려진 국가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Angkor Wat
Angkor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archaeological sites in South-East Asia. Stretching over some 400 km2, including forested area, Angkor Archaeological Park contains the magnificent remains of the different capitals of the Khmer Empire, from the 9th to the 15th century.
[Learn more]Source : UNE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