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상현
宋象賢 (1551-1592)



송상현 (1551-1592)

송상현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로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충절의 상징이자 호국영웅이다. 1592년 4월 13일, 왜군이 부산포에 상륙한 후 부산진성이 함락되자, 다음 날 약 3만 명의 왜군이 동래성으로 몰려왔다. 왜군 장수 고니시 유키나가는 동래성 입구에 '싸우고 싶으면 싸우고, 싸우고 싶지 않으면 길을 빌려달라'는 내용의 목패를 세웠다. 송상현은 즉시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비켜주기는 어렵다'라고 써서 왜군에게 던져 보내며 결사항전의 의지를 밝혔다. 송상현은 성이 함락되는 순간까지 갑옷 위에 관복을 갖춰 입고 싸웠으나 결국 성이 함락되자 자신은 피하지 않고 왜군의 칼에 맞아 순절했다. 동래성 전투는 임진왜란 초기에 부산진성과 함께 조선군이 패배한 전투였지만, 송상현의 장렬한 순절은 이후 조선의 의병과 관군들에게 강한 항전 의지를 불어넣는 정신적 상징이 되었다. 이후 조정은 그를 충렬공으로 추서했으며, 부산 민락동에는 그의 충절을 기리는 충렬사가 세워졌다.


Song Sanghyeon

Song Sang-hyeon was a civil minister, writer, and general during the Joseon dynasty. He was the prefect of Dongnae during the Siege of Dongnae, one of the first battles of the Imjin Waeran. He led troops against Japanese general Konishi Yukinaga and was defeated. When presented with demands of surrender, Song famously declined and was captured alive and subsequently ki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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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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