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1919.3.1)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대한독립을 선언하고 전국적으로 일어난 비폭력 만세운동이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국권을 빼앗긴 뒤, 일제의 폭압적 통치와 차별정책에 대한 불만이 커지던 가운데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이 '민족자결주의'를 주창하며 식민지 민족에게 독립의 희망을 주었다. 1919년 1월,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갑작스럽게 서거하자, 일제에 의한 독살설이 퍼지면서 국민들의 분노와 슬픔이 극에 달했다.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민족대표 33인은 서울 태화관에서 독립 선언식을 거행하고, 이와 동시에 파고다 공원에서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모여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시작했다. 시위는 서울을 넘어 전국 각지의 도시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이후 농촌까지 퍼져 노동자, 농민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발전했다. 일본은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무차별 진압을 가했고, 많은 사람이 체포·고문·학살을 당했지만, 이 운동은 비폭력·민족자결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한국 근대 독립운동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3·1운동의 결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19년 4월 상하이에서 수립되었으며, 이후 한국 독립운동의 중심이 되었다.

March 1st Movement (1919.3.1)

The March 1st Movement, also known as Sam-il (3-1) Movement was one of the earliest public displays of Korean resistance during the rule of Korea by Japan from 1910 into 1945. The name refers to an event that occurred on March 1, 1919, hence the movement's name, literally meaning "Three-One Movement" or "March First Movement" in Korean. It is also sometimes referred to as the Man-se Demonstr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