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사관
추사 김정희는 1840년 윤상도 옥사 사건에 연루되어 약 9년 간 제주에서 귀양살이를 했다. 대정읍에 있는 추사관은 김정희 선생이 유배 생활을 하며 남긴 흔적을 모은 곳이다. 그가 살았던 초가집도 옛 모습 대로 복원되어 있다. 추사관에는 김정희 선생이 쓴 현판 글씨와 아내,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편지에는 유배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적혀 있어 당시 유배인의 생활을 엿보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고단한 유배 생활에도 그는 자신을 갈고 닦으며 '추사체'를 완성하고 유명한 '세한도(국보 제180호)'를 그렸다. 추사관을 둘러보는 동안 김정희 선생과 제주까지 귀양살이를 왔던 수많은 인물들을 되새겨보게 된다.
Jeju Chusa Hall
The Memorial House of Chusa, located in Kim Jeonghui’s exile in Seogwipo-si, was constructed in May 2010 to celebrate the late Chosun Dynasty’s distinguished scholar and artist Chusa Kim Jeonghui’s life and his scholarship and contribution to the arts.
[Learn more]Source : Jeju Tourism 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