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츠머스 조약 (1905.9.5)
1905년 9월 5일, 미국의 중재로 체결된 이 조약은 러일전쟁을 종결시켰지만, 동시에 한반도가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1904년 시작된 러일전쟁은 일본의 승리로 기울고 있었으나, 일본 역시 막대한 전쟁 비용과 인명 피해로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고 러시아 또한 내부적으로 '피의 일요일' 사건 등 혁명의 기운이 감돌며 전쟁을 지속하기 어려웠다. 이때 미국의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중재자로 나서 강화 회담을 주선하여 다음과 같은 합의가 이루어졌다. 러시아는 일본이 조선에서 정치, 군사, 경제적 우월권을 가짐을 승인하고 랴오둥반도의 조차권과 남만주 철도 부설권을 일본에 넘겨주었다. 일본은 전쟁 배상금을 받지 않는 대신, 북위 50도 이남의 사할린섬 남쪽 부분을 할양받았다. 이미 미국과는 가쓰라-태프트 밀약, 영국과는 제2차 영일동맹을 통해 지지를 확보했던 일본은, 이 조약 체결 두 달 뒤인 1905년 11월에 강압적으로 을사늑약을 체결하며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 조약을 성사시킨 공로로 1906년 미국인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Treaty of Portsmouth (1905.9.5)
The Treaty of Portsmouth formally ended the 1904–1905 Russo-Japanese War. It was signed on September 5,1905, after negotiations from August 6 to August 30, at the Portsmouth Naval Shipyard in Kittery, Maine, United States. U.S. President Theodore Roosevelt was instrumental in the negotiations and won the Nobel Peace Prize for his eff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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