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후 (1835-1908)
서태후는 청나라 말기 약 47년 동안 중국 대륙의 절대 권력을 손에 쥐고 흔들었던 철의 여인으로 낮은 품계의 후궁에서 시작해 황제의 어머니이자 할머니로서 제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자리에 오른 파란만장한 인물이다. 서태후는 함풍제의 후궁으로 입궁하여 아들(동치제)을 낳으면서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함풍제가 세상을 떠난 후, 그녀는 치밀한 정변을 통해 정적들을 제거하고 어린 아들 뒤에서 '수렴청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통치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들인 동치제와 조카인 광서제가 차례로 황제에 올랐지만, 실질적인 권력은 언제나 서태후의 손아귀에 있었다. 그녀의 통치 시기는 중국이 서구 열강의 침략으로 찢기던 대혼란의 시기로 초기에 그녀는 서양의 기술을 받아들이는 '양무운동'을 지원하기도 했으나, 결국 자신의 권력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특히 광서제가 주도한 근대화 개혁인 '무술변법'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황제를 유폐시킨 사건은 그녀가 변화보다는 보수적인 체제 유지를 선택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개혁가들을 처형하고 외세에 맞서기 위해 의화단을 이용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내리기도 했다. 서태후는 자신의 6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국가의 해군 군자금을 빼돌려 화려한 여름 별장인 이화원을 재건했다. 매 끼니마다 100가지가 넘는 요리를 차리게 하고, 한 번 입은 옷은 다시 입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생활을 즐겼던 그녀의 사치는 국가 재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청나라의 멸망을 앞당기는 원인이 되었다. 1908년, 광서제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바로 다음 날 서태후 역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죽기 직전 어린 푸이(마지막 황제)를 후계자로 지목하며 끝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 그녀가 죽고 불과 3년 뒤 신해혁명이 일어나 청나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mpress Dowager Cixi (1835-1908)
Empress Dowager Cixi was a Chinese empress dowager and regent who effectively controlled the Chinese government in the late Qing dynasty for 47 years from 1861 until her death in 1908.
[Learn more]Source : Wikipedia
ⓤ Empress Cixi's Mausoleum / 자희릉 (慈禧陵)

Empress Cixi's Mausoleum
The Looting of the Eastern Mausoleum was an incident in which some of the major mausoleums of the Chinese Qing dynasty in the Eastern Qing Tombs were looted by troops under the command of the warlord Sun Dianying.
[Learn more]Source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