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류지

호류지는 7세기 초(607년경), 일본 불교의 발전과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쇼토쿠 태자에 의해 창건되었다. 일본의 고대 문화인 아스카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당시의 건축, 조각, 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호류지의 서원 건물군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목조건축물인 금당과 역시 세계에서 가장 오랜된 탑 건축물로 약 32m의 웅장한 목조탑인 오층탑 등이 있다. 동원에는 몽전 등의 건물이 있으며, 쇼토쿠 태자와 관련된 불상·사료가 보존되어 있다. 호류지는 150점 이상의 일본 국보와 3,000점 이상의 중요문화재를 소장한 불교 미술과 건축의 보고로 주요 불상으로는 석가삼존상, 백제관음상, 몽전의 구세관음상 등이 있으며 1993년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Hōryū-ji

Hōryū-ji is a Buddhist temple that was once one of the powerful Seven Great Temples, in Ikaruga, Nara Prefecture, Japan. Its full name is Hōryū Gakumonji, or Learning Temple of the Flourishing Law, the complex serving as both a seminary and monast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