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
비에이는 일본 홋카이도 중부에 위치한 마을로, 완만한 구릉과 넓은 농경지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특히 계절에 따라 색과 모습이 달라지는 들판과 언덕이 만들어내는 목가적인 풍경 때문에 ‘홋카이도의 유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에이의 대표적인 명소는 청의 호수(아오이이케)이다. 인근 화산 지역의 광물 성분과 물속의 미세한 입자 등의 영향으로 물이 신비로운 푸른색을 띠며, 특히 맑은 날에는 선명한 청록색 풍경을 볼 수 있다. 호수에 서 있는 말라 죽은 자작나무가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비에이의 농촌 풍경을 대표하는 패치워크로드와 파노라마로드도 유명하다. 밀·감자·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이 심어진 밭이 언덕을 따라 펼쳐지면서 거대한 색색의 패치워크처럼 보인다. 계절에 따라 풍경이 크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에이 주변에는 켄과 메리의 나무, 세븐스타의 나무, 마일드세븐 언덕 등 광고와 사진을 통해 유명해진 나무와 언덕들이 있다. 특히 홋카이도의 광활한 농촌 풍경을 담은 사진 명소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