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염 폭포
흰수염 폭포는 비에이정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 있으며 절벽의 암반 틈에서 지하수가 여러 갈래의 가느다란 물줄기로 흘러내리는 모습이 마치 흰 수염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흰수염 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폭포의 높이는 약 30m이며, 물이 흘러내려 비에이강으로 이어진다. 특히 폭포수가 비에이강으로 흘러들면서 물속의 광물 성분 등의 영향으로 강물이 신비로운 푸른색을 띠는 모습이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인근의 ‘청의 호수’와 함께 비에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주변에는 시로가네 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온천 여행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사계절마다 풍경도 크게 달라지는데,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푸른 강물이 어우러지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벽을 물들인다. 겨울에는 폭포와 주변 나무에 눈과 얼음이 쌓여 장관을 이루며,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비에이의 청정한 자연과 독특한 지질환경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