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간토 마츠리
8월



간토 마츠리

간토 마쓰리는 아키타현 아키타시에서 매년 8월 초에 열리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아키타를 상징하는 전통 행사다. 가장 큰 특징은 ‘간토(竿燈)’라고 부르는 거대한 대나무 장대에 수십 개의 등불을 매달아 사람들이 손과 어깨, 이마, 허리 등으로 균형을 잡으며 들어 올리는 공연이다. 간토는 벼 이삭을 형상화한 것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의 대형 간토에는 여러 개의 등불이 달리며, 무게가 수십 kg에 달하기 때문에 이를 자유롭게 다루기 위해서는 오랜 연습과 뛰어난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축제의 기원은 에도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여름철에 몸에 쌓인 나쁜 기운과 액운을 떨쳐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에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 기간에는 저녁이 되면 수많은 간토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참가자들은 피리와 북소리에 맞춰 간토를 들어 올리며 기량을 선보인다. 화려한 등불과 거대한 간토가 밤거리를 수놓는 장면은 아키타 간토 마쓰리의 가장 인상적인 모습으로, 아오모리 네부타 마쓰리·센다이 다나바타 마쓰리와 함께 도호쿠 지방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꼽힌다.


Kanto Matsuri

The Kanto Matsuri is a Tanabata-related celebration in Akita City, held every year from August 3 to 6. The highlight of the festival is an impressive display of skill in which performers balance kanto (long bamboo poles) with arrays of paper lanterns attached to the end. The Kanto Matsuri together with Aomori's Nebuta Festival and Sendai's Tanabata makes up the three great festivals of the Tohoku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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