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대사
이즈모타이샤는 일본을 대표하는 신사로 일본 신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신성한 장소다. 주제신은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오쿠니누시노오카미로 국토를 다스리고 사람들의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좋은 인연을 기원하는 신사로 일본 전역에서 많은 참배객이 찾는다. 이즈모 지역에서는 음력 10월을 ‘신들이 모이는 달’이라는 뜻의 가미아리즈키(神在月)라고 부르는데, 일본 각지의 신들이 이즈모에 모여 인간의 인연과 관련된 일을 논의한다는 전승에서 비롯됐다. 신사 경내에는 일본 신사 건축의 특징을 보여주는 본전과 여러 신전이 자리하며, 거대한 시메나와로 유명한 가구라덴도 대표적인 볼거리다. 이즈모타이샤의 건축 양식인 다이샤즈쿠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건축 양식 가운데 하나다. 현재의 본전은 1744년에 재건된 것으로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즈모타이샤는 일본의 고대 신화와 종교문화, 전통 건축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