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산책로 (프로메나데 데스 앙그레이스)

18세기 후반부터 영국인들이 니스에 와서 이곳 해변가를 따라 펼쳐진 경치를 즐기며 겨울을 보내기 시작했다. 1820년 유럽 북부에 매서운 겨울이 닥쳐 걸인들이 니스로 몰려들기 시작하자, 영국인들이 이들에게 도움이 될 계획을 구상했는데, 바로 바닷가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었다. 건설 자금은 영국의 사업가였던 루이스 웨이가 마련해 주었다. 쾌적한 산책로 조망에 큰 흥미를 보인 니스 시는 산책로 공사의 범위를 대폭 늘렸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산책로를 두고 니스 사람들은 영국인 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Promenade des Anglais

The Promenade des Anglais is a promenade along the Mediterranean coast of Nice, France. It extends from the airport on the west to the Quai des États-Unis on the east, for a distance of approximately 7 km (4 miles). Administratively speaking, it forms part of Route nationale 98, which runs between Toulon and Men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