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진 마츠리
텐진 마츠리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매년 7월 24, 25일 텐만구 신사와 오카와 강 일대에서 열린다. 학문의 신인 스구와라노 미치자네를 기리고 오사카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로 교토의 기온 마츠리, 도쿄의 칸다 마츠리와 함께 일본 3대 마츠리 중 하나로 꼽힌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화려한 배들과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물 위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텐만구 신사
일본 3대 축제의 하나인 텐진 마츠리의 개최지며 학업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신 10세기에 지어진 신사이다. 일본의 곳곳에 있는 '텐진상'을 기리는 신사 중에서도 매우 중요시 되어 있다. 미치자네의 혼령을 달래기 위해 천황의 명으로 서기 949년에 건립되었고, 화재 등에 의해서 몇 차례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본전 과 중앙 출입구는 1845년에 재건된 것이다. 미치자네는 일본 헤이안 시대의 정치인으로 오늘날 학문의 신으로 추앙 받는 인물이며,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업에 관련된 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