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폰토프 수도원

러시아 북부 볼로그다 현에 있는 페라폰토프 수도원은 통일된 러시아 국가와 문화의 발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러시아 역사상 중요한 시기였던 15세기~17세기 러시아정교회 수도원의 모습을 완벽하게 볼 수 있는 사례로서, 이례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수도원의 건축물은 매우 독창적이고 순수하다. 내부는 15세기 말엽 러시아의 가장 훌륭한 화가인 디오니시(Dionisy, Dionisius the Wise)의 장대한 벽화로 품위 있게 꾸며져 있다.

Ferapontov Monastery

The monastery was founded by Saint Ferapont in 1398 in the inhospitable Russian North, to the east from the Kirillo-Belozersky Monastery, named after his fellow monk, Saint Kirill of Beloozero. The fame of the monastery started to spread under Kirill's disciple, Saint Martinian, who was to become a father superior of the Troitse-Sergiyeva Lavra in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