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가르
볼가르 역사 유적
Bolgar Historical and Archaeological Complex



볼가르 역사 유적

볼가르 역사·고고학 유적은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의 볼가강 연안에 자리한 중세 도시 유적으로 13세기 킵차크 칸국(황금 호르드)의 첫 수도였던 곳이다. 7세기부터 15세기까지 이어진 도시의 흔적이 남아 있어 볼가강 유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문명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볼가르는 922년 볼가 불가르인들이 이슬람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역사적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 때문에 오늘날에도 타타르 무슬림들에게 중요한 성지이자 순례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유적에는 이슬람 문화가 정착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유적지에는 중세의 대모스크, 첨탑, 여러 영묘와 목욕탕, 칸의 궁전 터, 성벽과 해자 등이 남아 있다. 특히 옛 모스크와 첨탑은 볼가 불가르 시대의 이슬람 건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으로 꼽힌다. 또한 이곳은 유목 문화와 도시 문화, 튀르크·핀우그르·슬라브·이슬람 문화가 만나는 교차점으로서 유라시아의 문화적 교류를 보여준다. 볼가르 역사·고고학 유적은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Bolgar Historical and Archaeological Complex

This property lies on the shores of the Volga River, south of its confluence with the River Kama, and south of the capital of Tatarstan, Kazan. It contains evidence of the medieval city of Bolgar, an early settlement of the civilization of Volga-Bolgars, which existed between the 7th and 15th centuries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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