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1878-1938)

안창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이자 민족 계몽운동가, 독립운동가로 교육을 통한 민족의식 고취를 강조하며 평양에 대성학교를 설립하고, 민족 산업 육성을 위해 자기 회사를 설립하는 등 실질적인 근대화와 자립을 위한 실력 양성 운동에 힘썼다. 1907년에는 비밀 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창립하여, 독립운동 기지 개척, 교육 사업, 산업 진흥 등 다방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민족운동단체인 흥사단을 창립하여 독립운동을 위한 조직적 재정후원, 교육과 수양을 통해 민족의 지도자들을 양성했다. 귀국 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깊이 참여해 국무총리 대리와 내무총장 등을 맡았으며, 독립운동의 조직화와 청년 교육에 헌신했다.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 직후 일제에 체포되어 여러 차례 옥고를 치렀고, 지병 악화와 투옥 여파로 1938년 세상을 떠났다.

Ahn Changho (1878-1938)

Ahn Changho, sometimes An Chang-ho was a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and one of the early leaders of the Korean-American immigrant community in the United States. He is also referred to as his pen name Dosan.

도산공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한 근린공원이다. 1970년 3월 10일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 나라 자주와 독립을 위해 바친 위대한 애국정신과 민중의 교화를 위한 교육정신을 국민의 귀감으로 삼게 하고자 도산공원을 조성할 것을 지시한다.

Dosan Park

Dosan Park was built up in 1973 to pay tribute to Dosan An Changho’s patriotism. Dosan An Changho’s tomb was moved here from Manguri Public Cemetery as well as his wife, Lee Hyeryen, whose tomb was moved from Los Ange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