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1780년 청나라 사절단을 따라 베이징(북경)을 거쳐 열하(熱河)까지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기행문이자 실학서이이다. 이 책에는 청나라의 발달된 문물을 자세히 기록하고 이를 조선의 개혁에 활용해야 한다는 그의 북학 사상이 집약되어 있다.

Yeolha Ilgi

Yeolha Ilgi is the work of the Joseon dynasty silhak scholar Bak Jiwon(1737–1805). Bak, also known by his pen name of Yeon'am, made an extensive tour of what was then the northern territory of the Chinese Qing Empire (including Shenyang, Beijing and Rehe Province) in 1780 in the company of his cousin.

박지원 (1737-1805)

박지원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문학가로 당대의 사회 모순을 비판하고 현실 개혁을 강조했다. 실학의 한 갈래인 북학파의 중심 인물로 중국 청나라를 직접 방문해 그들의 발전된 문물과 제도를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선의 낙후된 현실을 비판했다. 그 여행의 기록이 바로 유명한 <열하일기(熱河日記)>다. <열하일기>에는 청나라의 발달한 산업, 학문, 교통 체계 등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선이 배워야 할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봉건 사회의 허위와 형식주의를 비판하고, 백성의 삶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을 문학과 글을 통해 표현했다. 그의 소설 <허생전>, <양반전>, <호질> 등은 위선적인 양반 사회를 풍자하며, 신분제의 모순과 불합리를 비판했다.

Bak Jiwon (1737-1805)

Bak Jiwon was a philosopher and novelist in the late Joseon Dynasty. He has been regarded as one of the greatest thinkers of the so-called "Practical Learning" movement. Bak Jiwon belonged to the "School of Profitable Usage and Benefiting the People" to promote the industrialization of his country and the development of trade by positively introducing western technologies to Joseon Korea. Bak Jiwon proposed that Joseon import advanced technologies from the Qing Dynasty, and promote mercanti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