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타이산
우타이산은 산시성 신저우시에 위치한 불교 성지로, 해발 3,000m 안팎의 다섯 봉우리가 둘러싸고 있어 '다섯 대(臺)의 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국 불교에서 문수보살의 도량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인도와 중앙아시아를 통해 전해진 불교가 중국에서 발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적인 불교 성지이다. 우타이산은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이후 여러 왕조를 거치며 사찰이 건립되었으며, 한때 수백 개의 사찰이 들어설 정도로 번성하였다. 현재도 수많은 사찰과 불교 건축물이 남아 있으며, 중국의 한족 불교뿐만 아니라 티베트 불교의 전통도 함께 나타나 다양한 불교 문화가 공존하는 성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찰로 현통사, 탑원사, 보살사, 남선사, 불광사 등이 있으며 남선사와 불광사는 당나라 시대의 목조건축을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불광사의 대전에는 당나라 시대에 조성된 불상과 벽화, 조각 등이 남아 있어 중국 고대 불교예술의 수준을 보여준다. 우타이산은 뛰어난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Mount Wutai
Mount Wutai, also known by its Chinese name Wutaishan and as Mount Qingliang, is a sacred Buddhist site at the headwaters of the Qingshui in Shanxi Province, China. Its central area is surrounded by a cluster of flat-topped peaks roughly corresponding to the cardinal directions. The north peak (Beitai Ding or Yedou Feng) is the highest (3,061 m or 10,043 ft) and is also the highest point in northern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