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 (1927-2015)
김영삼은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절에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독재정권과 싸우며 여러 번 탄압을 받았고, 전두환 정권 때는 가택연금을 당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민주화를 주장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김대중과 함께 군사정권에 맞서 싸웠고,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낙선했지만, 1990년에는 보수 정당들과 합쳐 민주자유당을 만들며 정치적으로 큰 세력을 갖게 되었다.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대한민국 최초의 문민 대통령이 된 김영삼은 군부 영향력을 줄이고 정치와 사회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개혁을 추진했다. 하나회를 해체해 군을 정상화하고, 공직자 재산 공개 제도를 도입하고 금융실명제를 실시하며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줄이려고 노력했다. 또한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을 통해 전두환과 노태우를 군사반란과 5·18 책임 등으로 재판에 세우면서 과거 군사독재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평가하려 했다. 하지만 그의 정부는 말기에 큰 경제 위기를 겪었다. 1997년 외환위기(IMF 사태)가 발생해 많은 기업이 무너지고 나라 경제가 크게 어려워졌으며,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긴급 지원을 받게 되었고, 이 때문에 김영삼 정부는 경제 관리 실패라는 비판도 받게 되었다.
Kim Youngsam (1927-2015)
Kim Young-sam was a South Korean politician and democratic activist, who served as President of South Korea from 1993 to 1998. From 1961, he spent almost 30 years as one of the leaders of the South Korean opposition, and one of the most powerful rivals to the authoritarian regimes of Park Chung-hee and Chun Doo-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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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rthplace of President Kim Yongsam / 김영삼 대통령 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