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꺽정 (?-1562)
임꺽정은 조선 중종 때 활동했던 의적으로, 양주 일대와 철원, 황해도 봉산군과 해주부, 구월산 일대에서 폭넓게 활동하였다. 당시 조선 사회는 부패한 관리와 탐관오리들이 백성들을 심하게 수탈하던 시기였고, 농민들은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런 사회적 불평등과 부패한 현실 속에서 임꺽정은 민란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는 산속에 근거지를 두고 관청과 부자들을 습격해 재물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백성들은 그를 영웅처럼 여기며 "의로운 도둑" 이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농민무장대 반란의 주모자로 주변 고을을 노략질하고 관군을 괴롭히는 등 온 나라를 소란에 빠뜨렸다는 견해도 있어 어느 쪽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조정에서는 그를 국가에 반항하는 역적으로 보았고, 결국 대대적인 토벌을 벌였고 임꺽정은 끈질기게 저항했지만 결국 붙잡혀 처형당했다. 그의 죽음 이후에도 백성들 사이에서는 임꺽정이 부패한 세상에 맞서 싸운 의로운 인물로 기억되었고, 그의 이야기는 후대에 소설과 전설로 전해졌다.
Im Kkeokjeong (?-1562)
Im Kkeokjeong was born in Yangju, Gyeonggi Province. His father was a butcher, which was considered one of the lowly jobs. Im was the leader of a peasant rebellion in Hwanghae Province in 1559-1562. The initial cause of the revolt was taxation. He started off with a band but later the number grew as he began killing rich people and giving out food to the poor. His group of thieves eventually grew to number in the hundreds. They even built a small wooden castle and called themselves Noklim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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