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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1900-1932)
이봉창은 1920년대 후반 일본으로 건너가 생활했으나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과 멸시를 경험한 후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결심했다. 1931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김구 선생이 조직한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고 "이 한 몸이 독립의 제물이 되기를 원한다"고 맹세하며 일왕 암살 계획을 자원했다. 1932년 1월 8일, 신년 관병식(열병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일왕 히로히토의 마차 행렬에 접근하여 수류탄을 투척했지만 일왕의 마차가 아닌 다른 마차 근처에서 터져 일왕을 살해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봉창 의사는 현장에서 체포되어 일본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같은 해 10월 10일에 순국했다.
Lee Bongchang (1900-1932)
Lee Bong-chang was a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In 1932, he attempted unsuccessfully to assassinate Japanese emperor Hirohito with a hand grenade, which became known as the Sakuradamon Incident. On January 8, 1932 at the Sakuradamon gate of Tokyo's Imperial Palace, Lee Bong-chang hurled a pair of hand grenades at Hirohito. One of Hirohito's guards was injured, but the Japanese emperor escaped harm. Lee was arrested on the spot. He was sentenced to death in a secret trial, and was hanged at Ichigaya Prison.
[Learn more]Sourc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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