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덕 (1739-1812)
1739년 제주도에서 몰락한 양반 가문의 서녀로 태어났으며,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기생의 수양딸로 자랐다. 제주목의 객주를 인수하여 무역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제주도는 외부와의 교역이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김만덕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 육지와 제주도를 오가는 해산물과 미곡, 소금 등의 물품을 거래하며 뛰어난 수완을 발휘했다. 뛰어난 시장 예측 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거래를 통해 큰 재산을 모았고, 제주도에서 가장 부유한 거상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1790년대 후반, 제주도에 큰 흉년과 태풍이 겹쳐 수많은 주민이 굶주리는 대기근이 발생했다. 구휼미를 싣고 오던 배들이 풍랑으로 난파하여 중앙 정부의 구호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이되자 김만덕은 자신이 평생 모은 전 재산을 털어 쌀을 사들여 제주도의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조는 그녀의 애민 정신과 희생에 감동하여 그녀에게 '의녀' 칭호를 내리고, 평생의 소원이었던 금강산 유람을 허락했다. 당시 제주도 여성은 육지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으나, 정조는 특별히 '궁궐에 들어와 자신을 알현한 후 금강산을 구경하라'는 어명을 내려 그녀의 공을 높이 치하했다. 김만덕은 자수성가한 여성 상인으로서 경제적 성공을 이룬 것도 놀랍지만 그 재산을 사회의 공익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함으로써 '나눔의 미덕'을 실천한 인물이다.
Kim Mandeok (1739-1812)
A lot of social discrimination existed in 1739, during King YeongJo’s reign of Joseon, when Kim ManDeok was born. Women couldn’t achieve high social status and also were limited in education. They were also restricted from going outside their homes, so women in Joseon could only devote to domestic work. Also, the people lived on the frontier treated unfairly about taxation, especially Jeju Island residents were forbidden to move outside the Jeju Island. Meanwhile, in 18 century Joseon the farming techniques improved as the rice planting appeared, the commerce improved together, it affected positively after this to Kim ManDeok grew commercially.
[Learn more]Source : Wikipedia

김만덕 객주
제주시 구도심에 있는 미니 민속촌으로 초가 8동으로 관람동과 체험동으로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실제 객주 터라는 역사적 실체를 재현함으로써 계승 발전과 문화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을 위해 지어졌다. 조선 후기 거상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의 실천 정신을 통해 사회.경제적 책임과 윤리의 의미를 관광객 및 후세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담겨 있다. 관람동에서는 객주를 재현한 건축물이나 상단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체험동에서는 실제 음식을 판매하는 주막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히보기]출처 : Visit Jeju
Kim Mandeok Inn
This inn was built to recreate a traditional style inn for the purpose of continuing tradition and promoting the regional economy through cultural resources. Also, it exists to share the spirit of community service and social responsibility and ethics of Kim Man Deok, a merchant in the late Joseon Dynasty, with both tourists and new generations alike.
[Learn more]Source : Visit 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