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무대고분 (石舞台古墳)
석무대 고분은 원래 흙으로 덮여 봉분(封墳)을 이루고 있었으나, 오랜 세월 동안 흙이 유실되어 거대한 돌로 이루어진 석실이 노출되면서 천장석 윗면이 평평하여 마치 무대처럼 보인다고 하여 '석무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석무대 고분이 누구의 무덤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정황과 학술적 근거로 보아 야마토 정권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휘둘렀던 호족이자 정치가 소가노 우마코(蘇我馬子)의 무덤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석무대 고분과 같은 거대한 횡혈식 석실 고분 양식은 한반도의 백제 무덤 양식과 유사성이 크다는 점에서, 고대 한국 문화가 일본 아스카 지역의 호족 및 왕실 문화에 깊이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하는 유적이다.
Ishibutai Kofun
Ishibutai Kofun is a stone kofun tumulus of the Asuka period in the east of Shimanoshō, Asuka, Nara Prefecture, Japan. The kofun is believed to be the tomb of Soga no Umako. It occupies a space of 54 m, and is the largest known megalithic structure in Japan. The kofun is also known as the Ishibutoya Kofun.
[Learn more]Source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