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사의 굴욕 (1077)

카노사의 굴욕은 1077년 1월 28일, 신성로마제국의 하인리히 4세가 자신을 파문한 교황 그레고리오 7세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 북부의 카노사 성으로 가서 용서를 구한 사건을 말한다. 교회의 성직자 임명권인 서임권을 둘러싸고 독일왕과 교황이 서로 대립하던 중에 발생하였다. 교황권력이 황제권력보다 우위에 서게 되는 전환기에 벌어진 상징적인 사건이라 할수 있다.

Road to Canossa (1077)

The Road to Canossa, sometimes called the Walk to Canossa, refers to Holy Roman Emperor Henry IV's trek to Canossa Castle, Italy, where Pope Gregory VII was staying as the guest of Margravine Matilda of Tuscany, at the height of the investiture controversy in January 1077 to seek absolution of his excommun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