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비엥침 (아우슈비츠)
아우슈비츠 수용소
Auschwitz Birkenau



아우슈비츠 수용소

아우슈비츠는 옛 폴란드군 병사를 개조하여 주로 나치에 저항하는 폴란드 정치범들을 가두기 위한 수용소였다. 정문에 세워진 "노동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Arbeit macht frei)"라는 문구는 수용자들에게 헛된 희망을 주어 통제를 용이하게 하려는 나치의 기만적인 수단이었다. 1942년 나치가 유대인 말살을 위한 '최종 해결(Final Solution)'을 결정하면서 아우슈비츠의 성격은 완전히 변하게 되었고 이곳은 노동 수용소가 아닌 효율적인 '절멸 수용소'로 운영되었다. 유럽 전역에서 기차에 실려 온 수백만 명의 유대인은 도착 직후 줄을 서서 선별 과정을 거쳤고 노동력이 없다고 판단된 노인, 아이, 여성들은 곧장 가스실로 보내졌으며, 나치는 이 학살을 산업 공정처럼 치밀하고 기계적으로 집행했다. 수용소 내에서는 학살뿐만 아니라 인권을 완전히 유린한 반인륜적 행위들이 자행되었다. '죽음의 천사'라 불린 요제프 멩겔레 같은 나치 의사들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생체 실험을 일삼았으며 살아남은 이들조차 굶주림과 전염병, 강제 노동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완전히 박탈당한 채 하루하루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전쟁의 패색이 짙어지자 나치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가스실을 폭파하고 수용자들을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시키는 '죽음의 행진'을 감행했지만 1945년 1월 27일, 소련군이 수용소에 진입하면서 마침내 남겨진 수용자들이 자유를 찾게 되었다.


Auschwitz Birkenau

The fortified walls, barbed wire, platforms, barracks, gallows, gas chambers and cremation ovens show the conditions within which the Nazi genocide took place in the former concentration and extermination camp of Auschwitz-Birkenau, the largest in the Third Reich. According to historical investigations, 1.5 million people, among them a great number of Jews, were systematically starved, tortured and murdered in this camp, the symbol of humanity's cruelty to its fellow human beings in the 2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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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UN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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