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두환
1931-2021, 제11,12대 대통령



전두환(1931-2021)

전두환은 육군 장교로 군 생활을 하다가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뒤 군 내부에서 영향력을 키웠고, 그해 12월 12일에 다른 군 장교들과 함께 군사반란(12·12 사태)을 일으켜 군의 지휘권을 사실상 장악했다. 다음 해인 1980년에는 정치권을 정리한다는 명분으로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했고, 이 과정에서 광주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시민들을 군을 동원해 강하게 진압하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전두환은 국가를 안정시킨다는 이유를 내세워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를 만들고 정치권을 통제하며 결국 대통령이 되었고, 1980년대 동안 언론 통제, 집회 금지, 간첩 조작 사건 등 강압적인 통치를 이어갔다. 그의 정부는 대중문화가 성장하고 아시안게임·올림픽 유치 준비 등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일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국민의 자유를 심하게 제한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1987년에는 국민의 민주화 요구가 커져 '6월 민주항쟁'이 벌어졌고, 결국 정부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통령 직선제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전두환 시대는 사실상 끝나게 되었다. 대통령에서 물러난 이후 전두환은 5·18 진압 책임과 군사반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고, 1997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그해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으며, 2021년에 사망했다.


Chun Doohwan (1931-2021)

He was the country's de facto leader from December 1979 to September 1980, ruling as unelected military dictator with civilian president Choi Kyu-hah largely as a figurehead. Chun would eventually usurp power for himself after orchestrating the 12 December 1979 military coup in the aftermath of the assassination of president Park Chung-hee, who was himself another military dictator ruling since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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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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