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신비대협곡
천산신비대협곡은 쿠차시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천산산맥 남쪽 기슭에 위치한 웅장한 붉은색 협곡이다.
수억 년의 풍화와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붉은 사암 절벽들이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외계 행성에 온 듯하며 햇빛이 비치면 협곡 전체가 불타오르는 듯한 강렬한 붉은색을 띠어 매우 신비롭다.
협곡 폭이 매우 좁은 곳은 1m도 되지 않는데, 이곳을 통과하는 바람 소리가 마치 누군가 속삭이는 듯 들린다 하여 '신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협곡 내부를 걷다 보면 하늘이 가려질 듯한 거대한 바위들이 겹쳐져 있고, 보는 각도에 따라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을 한 바위들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협곡 입구에서 약 2km 지점에 30m 높이의 절벽 위에 당나라 시대의 석굴인 '아애 석굴'이 있는데 험준한 협곡 안에 불교 유적이 있다는 점이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