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임시정부
3.1 운동 이후 분산되어 있던 국내외 독립운동 세력들을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독립운동을 이끌 중앙 조직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1919년 4월 11일 상하이에 대한민국 통합 정부가 세워졌다. 상하이는 당시 프랑스 조계, 혼합 외국인 거주지 등이 있어 일본의 직접적 통제를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었고, 국제도시로서 외교활동 및 독립운동 조직화를 위한 거점으로 선택되었다. 초대 대통령에는 이승만이 선출되었고, 주요 인물로는 김구, 안창호, 조소앙, 이시영 등 독립운동 지도자들이 활동했다. 설립 직후부터 임시정부는 독립의 정당성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해외에서의 외교 활동과 독립군 조직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1940년대에는 한국광복군을 창설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는 무장투쟁을 준비했다. 그러나 재정과 군사력, 외교적 인지도 등에서 극심한 제약을 겪었고, 일본의 압박으로 인해 상하이 → 항저우 → 충칭 등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1945년 광복까지 26년간 망명 정부로서 고난을 견뎌야 했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헌법 전문에 명시하였으며, 임시정부는 한국 현대 민주주의와 독립국가 정체성의 기초이다.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KPG), formally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was a partially recognized Korean government-in-exile, based in Shanghai, China, and later in Chungking,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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