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하시마섬 (군함도)
端島(軍艦島)



하시마섬

하시마섬은 나가사키항에서 약 1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인공 섬으로 '군함도'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화려한 근대화의 상징과 '지옥섬'이라 불리는 강제동원의 비극이 공존하는 장소다. 19세기 말 석탄이 발견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1887년부터 채굴이 시작됐으며 1890년부터는 미쓰비시사가 운영했다. 일제강점기 시절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로 끌려와 지하 1,000m가 넘는 뜨겁고 좁은 해저 갱도에서 혹사당했다. 가스 폭발 사고, 영양실조, 가혹 행위 등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때문에 '지옥섬'이라는 악명이 붙었다. 1959년 당시 인구 밀도는 도쿄의 9배에 달했으며 섬 안에는 아파트, 학교, 병원, 영화관 등 완벽한 도시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한때는 약 5,000명 이상이 살면서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였다.) 탄광이 1974년에 폐쇄되면서 주민들이 떠났고, 이후 완전히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 되었다. 2015년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유적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Hashima Island

It is one of 505 uninhabited islands in Nagasaki Prefecture. The island's most notable features are its abandoned concrete buildings, undisturbed except by nature, and the surrounding sea wall. While the island is a symbol of the rapid industrialization of Japan, it is also a reminder of its dark history as a site of forced labor prior to and during the Second World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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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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