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쓰메 소세키 (1867-1916)
1867년 에도(도쿄)에서 태어난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는 메이지 시대 일본을 대표하는 근대 소설가로 일본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오랫동안 그의 초상은 천엔 지폐에 실리기도 했다. 소세키는 도쿄제국대학(도쿄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영어 문학 연구와 교육자로 활동하다가 작가로 전향했다. 특히 영국 유학 시절의 외로움과 불안 경험은 이후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작품은 근대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일본 사회 속에서 전통과 서구화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내면과 고독, 정체성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풍자와 유머가 돋보이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청년의 성장과 사회적 부적응을 그린 《도련님》, 인간의 심리와 윤리를 성찰한 《마음》 등이 있다.
Natsume Sōseki (1867-1916)
Natsume Sōseki was a Japanese novelist. He is best known for his novels Kokoro, Botchan, I Am a Cat and his unfinished work Light and Darkness. He was also a scholar of British literature and composer of haiku, kanshi, and fairy tales. From 1984 until 2004, his portrait appeared on the front of the Japanese 1000 yen note. In Japan, he is often considered the greatest writer in modern Japanes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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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sume Soseki Memorial Museum / 산방기념관

나츠메소세키 산방기념관
나쓰메 소세키 산방기념관은 나쓰메 소세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기념하기 위해 도쿄 신주쿠구 와세다 지역에 세워진 문학 기념관으로 소세키가 말년 9년 동안 실제로 거주하며 작품을 썼던 집인 '소세키 산방(漱石山房)'이 있던 장소에 2017년 신주쿠 구립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기념관에는 소세키가 생활하고 집필하던 서재와 응접실, 베란다식 복도 등이 재현되어 있어 그의 창작 환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소세키의 생애, 작품, 원고,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그의 문학 세계와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시가 상설 또는 특별전 형태로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