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국립박물관

1872년 메이지 시대에 개관한 일본 3대 국립 박물관(도쿄, 교토, 나라) 중 하나로 약 12만 건 이상의 방대한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국보 89점, 중요문화재 648점 (2025년 기준)이 포함되어 질과 양 모두 일본을 대표한다. 도쿄국립박물관은 여러 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관은 일본회화, 불상, 무기·의복 등 일본 전통 예술과 역사 유물 전시하며 동양관은 중국, 한반도, 동남아시아, 인도, 이집트 등 동양 각국의 미술품 및 고고 유물을 전시한다. 헤이세이관은 일본 고고 유물 전시실이 있으며, 대규모 특별전을 위한 공간으로 주로 사용며 호류지 보물관은 나라의 유명 사찰인 호류지에서 황실에 헌납된 300여 점의 불교 보물을 전시하는 곳이다. 그리고 특정 작가·테마 전시 및 특별전 공간인 효케이관과 구로다 기념관이 있다.

Tokyo National Museum

The Tokyo National Museum or TNM, established in 1872, is the oldest Japanese national museum, the largest art museum in Japan and one of the largest art museums in the world. The museum collects, houses, and preserves a comprehensive collection of art works and archaeological objects of Asia, focusing on Japan.

우키요에

우키요에는, 일본의 17세기에서 20세기 초, 에도 시대에 성립된, 당대의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나 풍경, 풍물 등을 그려낸 풍속화의 형태를 말한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우키요에'라고 하면 여러 가지 색상으로 찍힌 목판화인 니시키에를 말하는 경우가 많으나 육필화 등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

Ukiyo-e

Ukiyo-e is a genre of Japanese art which flourished from the 17th through 19th centuries. Its artists produced woodblock prints and paintings of such subjects as female beauties; kabuki actors and sumo wrestlers; scenes from history and folk tales; travel scenes and landscapes; flora and fauna; and erotica. The term ukiyo-e translates as "picture of the floating world".

오구라 컬렉션

‘오구라 컬렉션’은 일본인 오구라 타케노스케(1870-1964)가 일제강점기 때에 한반도 전역에서 갈취한 유물 1100여 점을 가리키는 말이다. 갈취해간 유물중에는 신라금동관모 등 39점은 일본의 국가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가치가 높다. 1965년 한일협정 체결 당시 오구라 컬렉션의 반환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일본 정부는 정부가 아닌 민간소장품이라는 이유로 거부해 반환이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