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쿄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일본 천황의 공식 거처로 현재 천황이 생활하고 국가 의례를 행하는 장소이다. 행정·상업 중심지인 도쿄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넓은 해자와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일본 왕실의 상징적 공간이다. 고쿄의 자리는 본래 에도성이 있던 곳이다. 에도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도쿠가와 막부의 중심지였으며, 260여 년간 일본 정치를 이끌던 핵심 무대였다.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천황이 교토에서 도쿄로 거처를 옮기면서 에도성은 황실의 거처가 되었고 이후 '고쿄'라 불리게 되었다. 고쿄 내부는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궁성과, 시민에게 개방된 동원으로 나뉜다. 궁성은 천황의 생활 공간과 국가 행사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원은 옛 에도성의 성곽과 정원을 정비한 곳으로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다. 매년 1월 2일, 천황 부부가 베란다에 나와 국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하는 새해 일반 참하 때는 궁전 광장까지 출입이 허용된다. 고쿄를 상징하는 경관으로는 니주바시가 유명하다. 이 다리는 고쿄 정문 앞에 위치한 다리로, 일본 황실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주 사용되는데 관광객들은 이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며 평소에는 다리를 건널 수 없다.
Tokyo Imperial Palace
The Tokyo Imperial Palace is the primary residence of the Emperor of Japan. It is a large park-like area located in the Chiyoda ward of Tokyo and contains buildings including the main palace, the private residences of the Imperial Family, an archive, museums and administrative off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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