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하계 올림픽

독일에서 열린 두 번째 하계 올림픽으로 독일은 이 대회를 통해 독일의 민주주의와 새로운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 대회의 공식 모토인 "행복한 경기(Happy)"와 엠블럼 "밝은 태양"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 도중 뮌헨 참사가 일어나면서 모든 경기일정이 중단되었다. IOC와 조직위원회는 대회 취소도 검토했으나 국제 올림픽 위원회 의장인 에브리 브런디지가 계속 진행할 것을 주장, 대회를 계속 진행하는 대신 경기를 하루 연기시켰다. 이스라엘 선수단의 참사로 이스라엘의 국기가 올림픽 대회 중에 조기(弔旗)로 게양되었다. 미국의 마크 스피츠(Mark Spitz, 수영)가 단일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는 올림픽에서 모두 9개의 금메달을 땄다. 유대인인 그는 테러의 위협으로 폐회식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1972 Summer Olympics

The 1972 Summer Olympics was an international multi-sport event held in Munich, West Germany, from August 26 to September 11, 1972. The sporting nature of the event was largely overshadowed by the Munich massacre in the second week, in which eleven Israeli athletes and coaches and a West German police officer at Olympic village were killed by Black September terror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