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국수
Gupo Guksu



구포국수

구포에는 장이 열리는 시장터 중심지에 국수공장들이 지금도 많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국수는 구포라는 이름을 앞에 넣어 '구포국수'로 불리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쳐 왔다. 구포 국수가 이처럼 명성을 얻게 된 것은 6.25전쟁 직후 피난민들이 몰려와서 값이 싸고 맛이 좋은 국수가 굶주린 뱃속을 채우는 데는 적격이었기 때문이다. 그 보다도 구포국수는 다른 지역에서 만든 국수보다 삶아 놓으면 약간 짠듯한 맛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었다. 1950년대만 하더라도 구포시장 쪽으로 가면 공장에서 뽑아낸 국수를 널어 말리는 풍경이 곳곳에서 연출되었고 여기서 단으로 묶어져서 나온 국수가 구포에 살던 아주머니들이 볼 박스에 넣어 머리에 이고 마산에서 내려오는 아침 통근열차를 타고 가서 부산시내에 공급해 주었다. 이렇게 국수가 잘 팔리자 1959년 10월에 20개의 국수공장들이 구포건면 생산조합을 결성하고 상표등록을 하여 구포국수 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최근에 와서도 구포국수는 여전히 생산, 판매되어 왔는데 1988년 모 국수공장 주인이 구포국수를 단독으로 상표등록을 하여 다른 업자들이 구포국수 명칭을 쓰지 못하게 하여 소송이 붙었는데 재판부에서는 구포 국수를 구포의 명물로서 역사성이 있는 명칭이므로 단독 소유를 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려 구포 국수는 영구히 구포의 명물로서 그 명맥이 이어져 갈 것으로 보여 졌으나 지금은 구포시장에 2,3곳의 국수 공장이 남아 있으며 외지에서도 구포국수 이름을 빌려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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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광역시

Gupo Guksu(Noodle)

Since after the war, Gupo was full of noodle factories. They stood noodle drying racks that looked like a clothes dryer outside and dried fresh noodles there. This was the beginning of the legend of Gupo noodles. Because of the salty wind from the river near the sea, the dried noodles slightly tasted salty. Nowadays the noodles are dried by the artificial heat indoors, but the noodles then would have had better taste and chewy texture with the natural salty wind. Order a bowl of noodles at any restaurant you like. You can choose whether to hunker down or take a seat at a broad and clean restaurant to enjoy your meal. The large-eyed herring-brewed soup and simple garnish. Slurp the white soup. Perfect. You are drinking the friendly sea. This is the taste of Gu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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