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양(낙양)
리징먼 (여경문)
麗景門



낙양(洛陽, 뤄양)

하남성의 서쪽, 황하의 남쪽 해안과 낙하의 북쪽해안에 위치한 낙양은 중국 6대 고도의 하나인 유서 깊은 도시로서, 기원전 770년 주나라의 수도가 된 이래로 동주, 동한, 조위, 서진, 북위, 수, 당, 후량, 후당 등 9개 왕조가 도읍을 정하였다. 이러한 까닭에 ‘아홉 왕조의 도읍’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1세기 이후 불교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낙양에는 한,위,당 등 여러 왕조의 유적과 중국 3개 석굴의 하나인 용문석굴, 백마사 등 불교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낙양이 가장 번영했던 것은 장안이 도읍으로 정했던 당나라 때이다. 서안이 정치의 도시였다면 낙양은 예술의 도시로 전국시대의 노자, 당나라의 두보, 이백, 백낙천 등 많은 문인과 예술인이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예술의 꽃을 피웠다. 특히 후한에서 당대까지의 사이에 정치중심지 서안에 비해서 경제·학술·문화의 국제적 중심지로서 번영했으며,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삼국지’이야기도 후한말기의 낙양이 무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곳 낙양의 지리적 위치가 3면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 천연적인 요세이다. 또한 하남성 서부 지역을 지배하려면 반드시 낙양을 점령하여야 하므로 낙양에서는 수많은 전쟁들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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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관광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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